‘열정있는 교원, 감동주는 수업,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광양지역 교사들의 여름방학 중 직무연수 열기가 한여름 폭염보다 뜨겁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여름방학 중 실시하는 교원 직무연수를 지난달 30일 개강했다.

이번 연수는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과목은 독서ㆍ토론, 미술교육, 창의성교육 등 3개 과정으로 유ㆍ초등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독서ㆍ토론 연수에서는 대립토론 등 수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제적인 내용을, 미술교육 연수에서는 흙과 먹물, 물감, 자연과 놀아보는 실기 중심으로, 창의성교육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에 필요한 각종 창의성 발달 내용을 중심으로 편성ㆍ운영됐다.

이번 연수는 교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이 모아졌다. 개강식에서 김선홍 교육장은 “무더위를 무릅쓰고 연수에 참여하는 모든 교원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배우며 가르치는 열정이 광양교육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여한 교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