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월 방학 기간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곳을 이용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및 충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어린이 구강관리 사업은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올바른 칫솔질 교육, 칫솔 증정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린이들의 충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이 스스로가 올바른 칫솔질 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1일은 예닮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이 중마보건지소 치과를 찾아 구강 검사와 불소도포, 칫솔질 교육을 받았다.

박혜정 중마보건지소 치과의사는 “불소는 치아를 단단하게 하여 충치가 잘 생기지 않도록 하고 세균의 활동을 방해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의 아이들의 구강관리를 위해 공공보건기관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보다 아이들의 구강상태가 좋아 구광관리 사업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