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온정의 손길 옥곡 용곡마을 김창연 씨 주택 화재 긴급구호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 옥곡 용곡마을 김창연 씨 주택 화재 긴급구호
  • 이혜선
  • 승인 2012.08.27 09:47
  • 호수 4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곡 용곡마을 김창연 할머니의 주택이 누전으로 전소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 옥곡 용곡마을 김창연 할머니는 냉장고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큰 아픔을 겪었다. 이에 옥곡면 주민 센터(면장 이윤재)는 발 빠르게 김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고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먼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화재복구비를 요청하고 지역 기업에 전소된 주택 철거를 부탁했다.

또 전소된 주택 옆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김 할머니가 주택이 복구 될 때까지 지낼 곳을 마련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은 김 할머니를 찾아 냉장고와 싱크대, 가스레인지, 쌀 등 긴급구호 물품과 가전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윤재 옥곡 면장은 “김창연 할머니의 주택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도울 예정”이라며 “옥곡의 노후 주택의 낙후된 전기 배선을 점검해 또 이런 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