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10월 이전에 받으세요”
“건강검진 10월 이전에 받으세요”
  • 지정운
  • 승인 2012.09.03 09:47
  • 호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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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광양구례지사, 연말 혼잡 피해 예약 서둘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쾌적한 건강검진 수검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검진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지사장 오안섭ㆍ이하 공단)는 “연말에는 건강 검진이 집중되므로 쾌적한 수검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검진예약을 해야 한다”며 “올해 건강검진은 10월 이전에 꼭 받아달라”고 말했다.

공단의 건강검진은 크게 △일반 건강검진과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영유아 건강검진 등 4가지로 분류된다.

올해 일반 건강검진은 지역가입자 중 세대주인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짝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며,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인 경우 만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1972.12.3.1이전 출생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직장가입자인 경우 비사무직은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사무직은 전년도에 검진을 받은 경우 제외된다. 다만 당해 연도 신규입사자인 경우에는 사업장 관할지사에 사업장 건강검진 추가등록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은 1차 혈액검사 등 22개 항목이며, 2차 검진은 3개 질환 6개 항목으로 고혈압ㆍ당뇨병 의심자에게 집중 실시해 검진결과 상담과 함께 지속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제공한다.

암 검진은 국내에서 발생률이 높고 조기진단을 통해 치료확률이 높은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0%만 본인이 부담하면 암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위암ㆍ유방암ㆍ자궁경부암은 검진주기가 2년이다.

본인부담이 없는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경우 암 검진 실시 후 암이 발생하면 암환자의 의료비 일부를 관할보건소에 신청해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올해 만40세가 되는 1972년 생과 만 66세가 되는 1946년 생이 해당한다.

공단은 또 우리나라의 모든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검사와 보호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광양구례지사 관계자는 “올해 건강검진대상자에게 달라진 개편 사항을 포함한 안내문과 검진표를 일괄 발송해 안내했다”며 “검진 대상자 확인여부 및 국가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검진표 분실 등 재교부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여 발급받거나 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