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소호무역 아카데미 개강
소자본으로 소호무역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소호무역 아카데미가 지난 4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날 강의에서 황동영 강사는 소호무역의 기초 실무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강사는 국내의 유통구조와 일본 소호무역의 정의를 설명하며 “한국과 가장 가까운 선진국이고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능성을 자랑하는 시장을 가진 일본이 1인 소호무역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은 일본과의 지역적인 이점을 잘 이용하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창업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에는 엠제이디자인 대표 이성미 강사가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주제로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강연했다.
이성미 강사는 약 천 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사전 지식과 다양한 팁, 그리고 포토샵 등의 실무를 전수했다.
이 강사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문을 열고 단순하게 인기 있는 제품을 파는 걸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면서 “블로그나 카페 활동, SNS를 통한 꾸준한 홍보, 신속한 고객과의 소통 등 정성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강생 양 모(35) 씨는 “일본 소호무역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직접 일본 소호무역을 통해 성공을 한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니 개념이 잡히는 것 같다”며 “일본 소호무역 창업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호무역 아카데미는 9월 말에 창업성공업체를 직접 방문해 판매전략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를 갖고 CEO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79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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