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구조 잘 알면 창업에 도움 된다”
“유통구조 잘 알면 창업에 도움 된다”
  • 이혜선
  • 승인 2012.09.10 09:54
  • 호수 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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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 소호무역 아카데미 개강
지난 4일 개강한 소호무역 아카데미에서 황동영 강사가 일본 소호무역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소자본으로 소호무역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소호무역 아카데미가 지난 4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날 강의에서 황동영 강사는 소호무역의 기초 실무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황 강사는 국내의 유통구조와 일본 소호무역의 정의를 설명하며 “한국과 가장 가까운 선진국이고 세계 최고의 품질과 기능성을 자랑하는 시장을 가진 일본이 1인 소호무역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특히 “광양은 일본과의 지역적인 이점을 잘 이용하면 물류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창업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에는 엠제이디자인 대표 이성미 강사가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주제로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강연했다.
이성미 강사는 약 천 여개의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넷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사전 지식과 다양한 팁, 그리고 포토샵 등의 실무를 전수했다. 

이 강사는 “인터넷 쇼핑몰 운영은 문을 열고 단순하게 인기 있는 제품을 파는 걸로는 수익을 낼 수 없다”면서 “블로그나 카페 활동, SNS를 통한 꾸준한 홍보, 신속한 고객과의 소통 등 정성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강생 양 모(35) 씨는 “일본 소호무역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직접 일본 소호무역을 통해 성공을 한 사람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니 개념이 잡히는 것 같다”며 “일본 소호무역 창업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호무역 아카데미는 9월 말에 창업성공업체를 직접 방문해 판매전략 노하우를 배우는 자리를 갖고 CEO와의 간담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797-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