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ㆍ나누리 어린이집, 경로위안잔치
온누리ㆍ나누리 어린이집, 경로위안잔치
  • 광양뉴스
  • 승인 2012.09.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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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욱 원장, 6년 째 효사랑 봉사활동
어린이집에 다니능 원생들이 어르신들 앞에서 재롱잔치를 펼치고 있다.


광양읍에 위치한 온누리ㆍ나누리 어린이집(원장 김계욱) 원생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재롱잔치를 펼쳤다. 온누리ㆍ나누리 어린이집 원생 20여명과 교사들은 지난달 25일 광양읍에 있는 칠성노인요양원을 찾아 흥겨운 잔치를 펼치고 선물을 전달한 데 이어 인근 마을 경로당을 찾아 깜찍한 율동과 노래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위문행사에는 평소 어린이집의 효사랑 봉사활동에 항상 동행하는 ‘한울림 음악동호회’ 회원들도 참여해 흥겨움을 더했다.

이수원 회원과 김계욱 나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색소폰을 구성지게 연주해 흥을 돋웠고 이지연, 강주리 씨는 단아한 한국무용으로 어르신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경로당을 찾은 강희래 할머니(76ㆍ칠성리)는 “해마다 명절이면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이 찾아와 흥겨운 경로잔치를 펼치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섹소폰을 연주하는 김계욱 나누리어린이집 원장
김계욱 원장은 “6년 전부터 인근 경로당 등을 찾아 효사랑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를 통해 어린이에게는 경로효친의 미풍 양속을 알게 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활력소를 되찾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점옥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