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복지재단,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금 전달
사랑나눔복지재단,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금 전달
  • 이혜선
  • 승인 2012.10.15 09:31
  • 호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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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관에 2900여만 원 지원
지난 11일, 사회복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8개 기관 시설장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이 2012년 광양시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사업에 선정된 기관에 지원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시 지원을 받지 않는 소규모 시설의 열악한 재정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단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총 17개의 시설이 지원했으며 이중 8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광신 심사위원장은 “촉박한 일정 가운데 17개나 되는 기관이 신청한 것은 사회복지단체의 외부지원에 대한 절실한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문승표 이사장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사안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시설장들과 복지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또 “열악한 환경과 프로그램을 개선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달식은 지난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사)실로암마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광양시지회, 세풍지역아동센터, 광양읍지역아동센터, 광양장애인부모회, 칠성지역아동센터, 광양노인복지센터, 옥룡지역아동센터이며 총 2875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