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수매 한창…생산량 전량 매입
공공비축미 수매 한창…생산량 전량 매입
  • 광양뉴스
  • 승인 2012.1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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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태풍에도 불구, 등급은 소폭 하락 수준
이성웅 시장이 지난 15일 진상면 지랑마을 공공비축미 수매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5일부터 시작한 올해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양읍부터 수매에 들어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진행되고 있는데 총 25회에 걸쳐 수매가 진행되며, 1단계 매입량은 5만7069가마(40kg 기준)이다.

이는 농가별 매입량 희망 조사를 통해 계획된 수치로 올해 정부 배정량 6만6687가마에 비해 85.6%에 미달하는 수치로 시에서는 농가에 대해 매입 희망량을 추가로 조사해 배정,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광양시 벼 생산량은 총 19만781가마로 판로계획을 보면 공공비축 미곡으로 6만6687가마, 농협 매입 6만5천가마, 종자 등 농가 자가소비로 5만9094가마가 소요돼 생산량에 대한 소비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매대금은 특등 5만610원, 1등 4만9천원, 2등 4만4820원이 우선지급금으로 각각 지급되며 미곡매입량 및 정부 고시 단가를 최종 확정하여 추후 정산 지급하게 된다.

이종우 농업지원과장은 “올여름 연이은 태풍피해로 미곡 등급이 대체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특등 및 1등급 비율이 예상보다는 높게 나오고 있어 생산 농가들에겐 다소 위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한편 공공비축 미곡 등급을 높게 받을 수 있도록 충분한 건조와 기준 중량을 준수하고 출하전에 철저한 관리를 하도록 농가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근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