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착공, 8월 준공 예정
옥곡면 지역에 공중 목욕탕이 신축된다.광양시는 공중 목욕장이 없는 면단위 농촌 지역에 공중목욕장을 설치해 노인을 포함한 농촌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광양시 옥곡면 신금리 1375-3번지 옥곡면사무소 내에 도비 1억 5000만원과 시비 2억 7000만 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20㎡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 1층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요시설은 목욕탕과 탈의실, 화장실, 보일러실 등이 갖춰진다. 시는 옥곡면 지역에 공중 목욕장이 생길 경우 보건의료복지 혜택을 쉽게 받을 수 없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신축되는 공중 목욕장은 공무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며, 하루 8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정정모 보건소장은 “공중 목욕장의 설립 근거가 노인복지법과 장애인 복지법 등에 있는 만큼 노인연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임을 알아달라”며 “운영시간도 이러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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