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정삼 임천산업(주) 대표
<인터뷰>김정삼 임천산업(주) 대표
  • 정아람
  • 승인 2012.12.03 09:58
  • 호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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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김정삼 임천산업(주)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나로 인해 조금이라도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인 것 같다”며 “이번에 기업공원을 준공,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교편을 잡았던 김 대표는 지난 1987년. 임천조경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나무를 통해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981년 광양경찰서에 1300만원 상당의 향나무외 5종의 조경수와 조경석을 이용해 화단을 설치해 주었다.

2009년 3월에는 마동근린공원 조경공사에 써 달라며 광양시에 10년생 왕벚나무 50주와 금목서 20주, 오엽송 20주, 20년생 팽나무 10주, 영산홍 2천주 등 2천만원 상당의 조경수 2100주를 기탁한 바 있다.

김정삼 대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휴식도 하고 나무도 사랑해주길 바란다”며 “가족 대하듯 정성스럽게 나무를 보살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에게 봉사하는 것이 곧 나를 위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를 맡은 바 있는 김 대표는 각종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가난한 학생과 장애인의 자녀를 위해 임천장학회를 설립한 김 대표는 1996년부터 10년간  58명의 학생에게 18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 장애인 5명에게 대당 200만원 상당의 전동스쿠터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소아마비 박멸기금 1천달러와 국제장학기금 1만9천달러를 기증했다.

또 광양읍에 체육발전기금 500만원, 백운장학회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한국로타리총재단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