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빙판길 교통사고 잇따라
  • 정아람
  • 승인 2012.1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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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읍 세풍리 고가도로에서 지난 8일 오전 8시 10분경 7중 추돌 사고가 발생, 다섯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일부 차량이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단독 사고를 내는 등 후속 사고도 뒤따랐다.

한편 중군동 옥곡 분기점 근처에서도 추돌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광양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3시10분경 이 곳 부근에서 광양읍 방향으로 달리던 매그너스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진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홍 모(47ㆍ여)씨 등 여성 2명이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안 모(40)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고가도로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잇따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