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희망의 집고치기’ 탄력
해비타트 ‘희망의 집고치기’ 탄력
  • 지정운
  • 승인 2012.12.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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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후원 힘입어 집수리 진행
(사)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ㆍ이하 해비타트)의 ‘2012희망의 집고치기’사업이 관내 단체 및 기업들의 후원으로 힘을 받고 있다.

해비타트는 그동안 집없는 서민을 위한 집짓기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올해에는 기금 부족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집을 짓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비전으로 일하고 있는 해비타트는 지역 내에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주택을 고쳐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비타트는 광양시의 추천을 받아 지난 10월초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집수리 대상을 선정하고, 이후 함께 힘을 보태줄 후원자를 모집해왔다.

이후 동광양라이온스의 후원을 받아 두 세대의 주택을 수리했으며, 이어 (주)금호 후원으로 3세대의 집 수리를 마쳤다. 지난 15일에는 (주)무창과 신광양라이온스가 힘을 보태 또 한집의 수리를 끝냈다.

해비타트와 후원자들은 이날  불편한 재래식 화장실 대신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을 만들어 줬다. 12명의 (주)무창 사원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집 외벽 도색과 집안 청소 등을 진행했다.

한편 해비타트는 이후에도 단체 또는 기업, 독지가들의 후원을 받아 집고치기 사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