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의 사회적 책무 다하겠다”
“의료법인의 사회적 책무 다하겠다”
  • 이성훈
  • 승인 2012.12.31 09:54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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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H광양서울병원 개원식…258 병상 갖춰
22일 열린 GSH광양서울병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마동에 있는 GSH광양서울병원(이사장 오원혁 정형외과 의학박사)이 지난 22일 개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광양시의회 이정문 의장 비롯한 시의원, 기관장 등과 병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관내 유일한 의료법인 병원인 광양서울병원은 이날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회장 주일현), 노경회(회장 안한성)와 진료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원혁 이사장은 “이 병원은 직원들의 병원, 광양시민의 병원으로 사회에 헌납했다. 우리병원은 환자의 아픈 상처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치료하는 마음으로 진료하겠다”며 “치료 및 수술을 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하기 어려운 분들을 발굴해서 치료를 돕는 사회사업실을 운영해 의료법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멀리 진료를 가지 않아도 되는 병원, 광양에도 서울병원이 있다는 점을 강조, 광양시 의료계에 희망을 던져주겠다는 각오다. 

광양서울병원은 연면적 3만9511㎡에 지하1층, 지상4층에 연건축면적은 8562㎡이다. 병실은 65실에 258병상규모로 관내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현재는 8개 진료과에 응급실, 수술실, 재활치료실, 내시경치료실, 인공신장 투석실, 치과센터, 종합건강검진실을 갖추고 있고, 연말까지 신경과, 재활의학과까지 추가로 개설한다.

장비로는 관내 유일의 16채널 MRI와 첨단 고성능 128채널 MDCT 등 고가의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3실의 수술실은 항온 항습 클린룸 시스템으로 환자치료에 더욱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