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10년, 헛되지 않았다”
“연구개발 10년, 헛되지 않았다”
  • 이성훈
  • 승인 2013.03.18 09:39
  • 호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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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 매실 제품 특허

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

우창근 백운허브농원 대표가 발명특허를 받은 다목적 가공기계를 이용, 무설탕 매실엑기스를 개발한데 이어 매실조청ㆍ홍삼조청ㆍ매실엿 등 다이어트 식품도 개발해 화제다.

우창근 대표가 이번에 개발한 매실조청과 매실 엿은 맛과 향이 일품이다. 당도는 허브를 이용, 소비자 기호에 맞게 조정했다. 매실조청의 경우 토스트에 잼 대용으로 활용해도 맛이 뛰어나다. 우 대표는 “서울 한 업체에서 전량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중국 관광객을 위해서 관광 상품 코너에 입점 계약도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마늘허브환은 다이어트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우 대표는 “다이어트는 운동요법이 최고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운동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면서 “직접 마늘허브환을 일주일에 5~6회 복용한 결과 체중감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늘허브환은 현재 식약청 성분분석에 있으며 영양성분검사가 나온 즉시 라벨제작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매실홍삼환 역시 실험을 통해 면역력 증가, 혈압 조절, 성장기 발육, 성기능 개선, 만성대장질환 등에 효과를 본 제품이다. 우 대표는 “홍삼조청, 도라지더덕조청, 무설탕 매실캔디를 개발한 만큼 이제 본격적인 마케팅에 몰입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우창근 대표는 모든 제품을 만들 때 지장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미 지장수로 만든 식품 특허를 획득한 우 대표는 “지장수가 7대 미네랄, 칼슘, 칼륨, 마그네슘, 아연, 인, 구리, 철이 고루 분포돼 식품을 만들 때 사용하면 농약을 자동 제거, 맛을 다섯 배 이상 향상 시킨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이번 다이어트 식품 개발뿐만 아니라 그동안 15가지 명품 천연 비누도 개발한 적이 있다. 천연비누로는 약쑥비누, 황토비누, 진주비누, 천연초 등이 있으며 수출을 비롯해 국내주문도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10년 간 각종 매실허브제품과 비누 개발에 몰두해 실패와 좌절도 맛봤지만 결국 성공을 해서 기쁘다”며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아내와 자상하게 조언해주신 작은 아버지께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우 대표는 “이제 상품 개발은 잠시 보류하고 앞으로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성웅 시장님과 매실특작과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