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인간 육성에 노력”
“더불어 사는 인간 육성에 노력”
  • 이혜선
  • 승인 2013.03.18 09:52
  • 호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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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하준 동광양중학교 교장
“평생 걸어온 교직생활을 마무리해야 하는 동광양중학교에 부임하면서 새로운 소망과 다짐을 해본다”는 차하준(61) 교장은 임기동안 “유쾌한 교육 환경 만들기,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 계발하기, 더불어 사는 인간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차하준 교장은 먼저 교직원들이 화합하고 교직활동이 재미나는 학교를 힘쓰겠다고 했다. 학교 교육의 주체인 교직원들의 화합이 없이는 교육력 제고 또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교사들이 가족적인 분위기로 서로 이해하고 도우면서 항상 유쾌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한다면 그만큼 학생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들은 재학하는 3년 동안 각자가 나도 무엇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심을 가지고 잠재적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 개개인의 특기를 지속적으로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학교와 인내하고 극기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독서교육을 통해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차 교장은 끝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함께 더불어 사는 인간을 육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적 예의범절과 인정이 메말라가는 오늘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록 하고 친구, 선후배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 함양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협조, 지역사회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하준 교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1980년 순천 효산고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래중학교 교장, 고흥여자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