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오면 즐거움이 ‘쑥쑥~’
도서관에 오면 즐거움이 ‘쑥쑥~’
  • 정아람
  • 승인 2013.04.08 09:31
  • 호수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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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간 맞아 강연ㆍ전시ㆍ참여 이벤트 다양
제49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해 광양시립도서관은 4월 한 달 동안 시민 독서 생활화와 함께 도서관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광양읍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는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추천 도서 목록 배부, 그림책 원화 전시, 그림책 작가인 이상희 초청 강연, 정기간행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을 도서관으로 유혹한다.

초청 강연은 오는 16일, 중앙도서관 별관 1층 어린이실에서 ‘도솔산 선운사’ ‘외딴 집의 꿩 손님’의 저자인 이상희 작가가 ‘그림책 읽어주는 방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직접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에 나선다.

그림책 원화 전시는 26일까지 별관 1층 어린이실에서 열리는데 정하섭 작가의 글과 한병호 작가의 그림으로 엮어진 ‘해치와 괴물 사형제’라는 동화의 원화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중마도서관에서는 도서대출 연체회원을 정상회원으로 등급해 주는 ‘특사이벤트’를 준비했으며, 신규회원에게는 도서관 가방을 선물로 증정하며 참여자 행사로 ‘서평쓰기’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활용한 ‘책을 듣다’ 공모전을 마련했다.

중마도서관은 지난해 제36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고 ‘오빠가 돌아왔다’를 집필한 김영하 작가를 초청. 오는 18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예술가가 되어라, 지금 당장!’이라는 주제로 명강의를 선사한다.

정기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 “올해 도서관주간행사는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게 준비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 일반 시민들이 시립도서관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