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도 벌고, 소일거리도 하고…”
“용돈도 벌고, 소일거리도 하고…”
  • 이성훈
  • 승인 2013.04.15 09:38
  • 호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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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취업지원센터, 딸기꼭지작업 활기

어르신들이 딸기 꼭지따기 작업이 한창이다.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취업지원센터(지회장 주일현ㆍ센터장 주차엽)의 어르신 일자리 공동작업인 딸기 꼭지따기 작업이 어르신들의 알자리사업으로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경로당 3곳에서 어르신 65명이 딸기꼭지따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딸기를 가져와 꼭지를 따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로 인기가 높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두 달 동안 1인당 60만원 이상의 소득을 얻을 수 있어 가게 보탬은 물론, 일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평가 받고 있어 만족해 한다는 평가다.

주차엽 센터장은 “노인 일자리제공에 큰 관심이 있어 알아보던 중 진주에서 딸기를 가져와 꼭지를 따면 어르신들에 도움이 돼서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일현 지회장은 “광양시지회는 노인들의 건강유지와 사회참여, 기회확대, 보충적 소득창출 등 3가지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을 앞으로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일거리를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취업지원센터는 지난해 전국 취업센터에서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