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상,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상
㈜후상, 발명의 날 산업포장 수상
  • 이성훈
  • 승인 2013.05.27 09:33
  • 호수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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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송풍구 감시 시스템 세계 최초 개발

기술 혁신형 벤처 중소기업인 (주)후상(대표이사 이상열)이 지난 15일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 서훈의 영예를 안았다. 후상은 일관제철소 고로풍구카메라 및 철광석, 석탄 수분측정로봇 등 세계에서 독보적 35건에 달하는 특허기술개발에 공로에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한 것이다.

후상이 독자 개발한 고로 송풍구 감시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중앙운전실에 전송하여 고로 내부의 쇳물 용융상태 및 미분탄의 취입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장치다.

이 회사는 개발 후 포스코에 약 300여대의 감시 시스템을 공급해 안정적인 고로 조업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발명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국내제철소, 신일본제철,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타제철소에도·제품 및 기술적인 엔지니어링을 수출하고 있다

이상열 사장은 “식스 시그마, B/S과제, 구매조건부 과제, 신기술 국산화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조직적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경영을 하고 있는 포스코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고로 송풍구 감시 시스템 개발은 직원들과 밤을 새워 가며 연구하고 포스코 현업부서인 제선부와 구매부서, 지원부서가 협력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