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실천”
  • 이성훈
  • 승인 2013.06.03 10:04
  • 호수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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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실현 노사 한마음대회 개최

산업평화실현 노사한마음대회가 지난 달 31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성웅)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근로자, 기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노사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노사 대표는 공동 선언문에서 △화합과 협력의 노사안정을 바탕으로 신 노사문화 창출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30만 자족도시 만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근로자들은 이날 기념식에 이어 배구, 족구, 단체 줄넘기 등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품추첨 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서성기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은 “국경 없는 세계화 시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노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립과 갈등의 노사관계를 청산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장은 “노사가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광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성웅 시장은 “광양시는 지난해 광양항 서측 배후부지를 비롯해 산업단지를 준공하고 45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와 성숙한 기업문화를 발전시켜온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체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근로자ㆍ기업ㆍ지역사회의 책임있는 역할과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사 한마음대회는 노사가 상호 협력을 통해 산업평화 정착 실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 전개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시는 지난 1995년 전남 최초로 ‘산업평화 광양선언’을 추진하고 매년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9번째 행사를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