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건축…30실 규모에 60명 입사 규모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한 향우 대학생들의 주거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지난 달 28일 서울시청에서 이성웅 광양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공기숙사는 강서구 내발산동 일원에 연면적 9283㎡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총 362명(186호)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 건축비와 운영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희망둥지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 사업에 지난 광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재)백운장학회가 장학사업으로 지원 결정한 10억원을 포함하여 총 30억원을 의결함에 따라 30실 규모에 60명을 입사시킬 수 있게 됐다.
박말례 교육청소년과장은 “내년 신학기부터 지역출신 서울진학 대학생들이 주거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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