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대
교통약자 위해 특별교통수단 확대
  • 이성훈
  • 승인 2013.07.08 10:11
  • 호수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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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2대를 추가로 구입, 지난 1일부터 6대를 운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6월 광양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 후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용차량인 특별교통수단 4대를 운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장애인 콜택시 4대를 운행해 약 9600여명의 교통약자를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차량이 4대로 한정돼 이용을 못하는 교통약자들이 많았으나 이번에 2대를 추가로 구입, 이동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특별교통수단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행, 이용대상은 1~3급(시각 4급)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노인과 임산부다.

이용요금은 2㎞까지 기본요금은 700원이고, 기본요금 이후 거리요금은 400m당 100원으로 일반 택시 요금의 30%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761-1245)로 일주일 전에 예약하면 된다.

김명호 교통행정팀장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함으로써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2대를 추가로 확보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