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상반기 1만 2000여명 일자리 창출
광양시, 상반기 1만 2000여명 일자리 창출
  • 이성훈
  • 승인 2013.07.22 09:48
  • 호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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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ㆍ민간 1만 800여명, 맞춤형 취업지원 1300여명

광양시는 올 상반기에 1만 2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안정과 일자리창출이 곧 복지라는 정책으로 총력을 기울여 올해 목표인 1만6000명 중 상반기에만 76%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성과를 만들어냈다.

일자리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에서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와 노인ㆍ장애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38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남해안 선벨트, 대형 SOC 사업, 관급공사 등에서 지역민 70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용접ㆍ전기ㆍIT 분야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 170명, 희망일자리 센터 및 경력단절 여성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상담을 통해 1200여명에게 취업을 지원했다.

시는 기업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취업박람회, 일자리 공시제 추진 등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시장과 기업CEO와의 간담회 △수출 중소기업 애로 상담 △마을ㆍ사회적기업ㆍ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설명회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평가다.

광양은 제철소와 컨테이너 부두, 명당ㆍ신금산업단지 등 타 지역보다 활발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일자리가 꾸준히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웅(사진) 시장은 “노사민정 협력체계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는 물론 지역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