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중학교 설립한다
마동중학교 설립한다
  • 이성훈
  • 승인 2013.08.02 22:23
  • 호수 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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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급 규모 … 2015년 3월 개교 목표
중마동 지역의 숙원사업인 (가)마동중학교가 설립된다.

우윤근 국회의원은 지난 달 31일 “마동중학교 설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6일 중앙 재정투ㆍ융자 심사를 열고 마동중 설립을 확정지었다. 중마동 지역의 중학생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1학급 규모의 ‘(가칭)마동중학교’ 설립 안건이 교육부의 투융자 심사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마동중은 교과부의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지원 받아 설립이 추진된다.

전체 233억원의 예산이 투입 될 마동중학교는 금광블루빌 좌측 부지에 들어서며 우선 올해 10월경 토지매입과 설계에 소요되는 예산의 70%가 1차 지원될 예정이다. 2014년 2월부터 본격적인 예산집행이 이루어져 2015년 3월에 개교 될 전망이다.

그동안 중마동 산업도로 위쪽 지역에는 동광양중학교 밖에 없어서 학생수가 포화상태에 이름에 따라 이 지역에 중학교를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끊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에 마동중이 설립돼 중마동 지역 공동주택 추가 건립에 따른 유입학생을 수용하고, 과대ㆍ과밀 학급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윤근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9대 총선공약으로 내걸었는데 공약을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이라며 “마동중이 차질없이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부 측과 다각적인 접촉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