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장년ㆍ베이비부머’ 두 번째 취업을 돕다
‘청장년ㆍ베이비부머’ 두 번째 취업을 돕다
  • 이성훈
  • 승인 2013.08.18 19:52
  • 호수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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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HRD센터 제10기 교육생 입학식

사)광양만권 HRD센터(이사장 서재연)가 청장년뿐 아니라 ‘베이비부머’까지 끌어안고 취업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제10기 교육생 입학식을 가졌다.

광양만권 산업플랜트 전문 인력 양성과정 수강생들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8일까지 하루 7시간씩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조선소와 발전소, 정유공장, 건축분야 관련 설비의 시공 및 용접전문교육과 현장 CAD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4개월 과정을 마치고 나면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광양만권에는 용접사의 수요가 많아 자격증 취득 유무와 크게 상관없이 취업의 길이 열려있다.

광양만권 HRD센터가 있는 광양에는 철강과 조선, 중화학공업단지가 몰려있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은데, 실제로 9기까지 진행된 이 교육과정을 수료한 430여명 가운데 419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취업하고 나면 21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의 연봉을 받을 수 있어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직종으로 안성맞춤이다.

서재연 이사장은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견뎌줄 것과 취업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말하고 광양만권의 기술역군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