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선수들 ‘금5ㆍ은8ㆍ동9’ 수확
광양 출신 선수들 ‘금5ㆍ은8ㆍ동9’ 수확
  • 이성훈
  • 승인 2013.10.28 09:44
  • 호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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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볼링 최복음 3관왕ㆍ박종우 2관왕 … 전남 종합순위 13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광양시 출신 선수들이 금5, 은8, 동9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대구 대회  금2, 은2, 동7개 등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주요 성적을 살펴보면 금메달은 육상, 볼링, 롤러에서 배출했다. 육상 멀리뛰기 여고부에서 박소희(전남체고2)는 5m67cm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롤러 남고부 1만5000m제외경기에서 김찬호(제철고1)는 23분 35초로 금메달을 수상했다. 볼링에서는 광양시청 소속 최복음ㆍ박종우가 각각 3관왕,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은메달은 롤러, 육상, 씨름, 수구에서 나왔다. 김찬호는 남고부 1만m제외경기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다.

이상원(순천공고)은 씨름 고등부 용장급에서 △육상 하프마라톤 강성권(한국체대), 여고부 7종 박근정(광양실고), 여고부 1600m계주 박소영(전남체고) △수구 남고 단체전 손성재(전남제일고), 남자 일반부 유병욱(전남연맹), 김태빈ㆍ박성찬ㆍ유병진ㆍ이현우(한국체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9개며 △정구 개인복식 남고 김보훈ㆍ박희용(순천매산고), 여고 이미지ㆍ이슬지(순천여고) 남일 단체전 김우주ㆍ정지웅(순천시청) △육상 남대 5000m 강성권(한체대), 여고 높이뛰기 박근정(광양실고), 여고 400m허들 박소영(전남체고), 여고 400m계주 박소영ㆍ박소희(전남체고) △수영 남일 계영 800m 이현승(광양시청)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은 이번 대회에 46종목 173종별 중 155종별 1663명이 참가했으며 종합순위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