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에 담긴 이웃사랑”
“연탄 한 장에 담긴 이웃사랑”
  • 이성훈
  • 승인 2013.11.04 10:00
  • 호수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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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양기업, 8번째 사랑의 연탄나누기

올해도 연탄으로 나누는 따뜻한 사랑이 시작됐다.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주)광양기업(사장 황재우)은 지난 달 26일 서천변에서 광양기업 직원가족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사랑의 연탄 1만5천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연탄 한장 한장마다 광양기업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원들이 차량 35대로 직접 나르며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300장씩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기업 직원들의 모금금액과 회사지원금으로 사랑의 연탄을 구입하고 직접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기업으로서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행사장에 함께한 황재우 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모두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늘 배려하고 베품으로써 스스로의 삶이 기쁨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두 사랑나누기회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진행되는 연탄나누기가 이젠 광양기업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광양기업이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나누기 행사를 통해 밝고 건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따뜻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기업은 매년 대청소, 매화원 장애우 나들이, 사회복지시설 청소 및 목욕봉사(분기1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계절음식 지원(분기 1회), 연탄나누기,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에게 아름답고 따뜻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달에는 전 직원 금연에 성공해 광양시보건소로부터 금연사업장 인증을 받기도 했다. 광양기업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 2011년 10월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단체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