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이달부터 산불 감시와 화재발생 진화 체계를 구축하며 산불 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예방 전문진화대 21명, 산불 취약지 감시원 42명, 감시초소 4개소 운영, 헬기 임차 등으로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이와함께 산불 예방 홍보물 설치와 시기별ㆍ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 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산불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기태 산림보호팀장은 “산불의 대부분은 산림 연접지 논ㆍ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