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주운전 적발 1000건 넘을 듯
올해 음주운전 적발 1000건 넘을 듯
  • 이성훈
  • 승인 2013.12.16 10:39
  • 호수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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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찰서, 연말연시 음주단속 강화
올해 광양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건수가 1000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경찰서(서장 김영창)는 11일 기준으로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총 990건이라고 밝혔다. 이중 면허정지는 496건, 면허취소는 494건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세 명이 음주단속에 걸린다는 계산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음주 운전자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음주단속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단속시간과 일정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사고 다발시간을 고려해 음주운전 주요 길목을 단속 장소로 선정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줄이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침에도 음주단속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창 서장은 “음주운전 단속은 운전자 본인의 생명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타인의 생명을 빼앗고 한 가정을 파괴시키는 결과를 예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음주운전은 공공의 적”이라며 “어느 누구에게도 정당화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꼭 지켜야 할 서로간의 믿음이며 절대적인 약속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