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현 광양시청 지역경제과장이 동광양상공인회가 선정한 ‘광양 시민봉사 대상’ 수상 포상금 50만원을 백운장학회에 기탁했다.

김점현 과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한 대형 유통점 영업시간 제한, 공휴일 의무휴일 지정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제18ㆍ19대 동광양상공인회장 이ㆍ취임식에서 광양 시민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김점현 과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동광양상공인회에서 과분한 상을 줬다”며 “공적인 업무로 수상한 만큼 상금도 공적인 일에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백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광양시 공무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에 더욱더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이어 “소상공인의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고 경제활동을 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