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발전협의회 2014 회장단 및 감사 이ㆍ취임식이 지난 10일, 태인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선근 회장이 이임하고 서성기 회장이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태인동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주승룡 국회의원, 김재무 도의장 등 내외 귀빈과 태인동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선근 이임회장은 “2년 동안 저와 함께 태인동 발전협의회를 이끌어왔던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취임하는 서성기 회장은 광양항만 항운노동조합위원장,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 등을 역임하고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그 능력을 인정받아 태인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인터뷰 | 서성기 제11대 태인동발전협의회 취임회장

서성기 취임회장은 “취임행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태인동 주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임기동안 태인동 마을 이주, 쾌적한 환경 개선, 청년들의 취업을 중점 목표로 삼고 노력하겠다”며 “광양시, 지역민, 기업과 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모든 문제들을 꼼꼼히 챙기며 해결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