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맞아 ‘제3회 대한민국 선거사진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현장인 국민의 선거과정 참여, 공명선거 홍보활동,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정책선거, 위법행위 단속, 선거비용조사, 투ㆍ개표, 당선 등을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은 주권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며 국민의 민주의식을 함양하고 선거를 통한 화합과 축제분위기를 조성하며, 소중한 권리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선관위의 역할을 표현하면 된다.

단, 선거기록으로 보존ㆍ활용할 수 있는 실제 선거현장의 모습을 촬영해야 하며 연출을 통한 사진촬영, 선거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주거나 특정 정당ㆍ후보자를 비방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작품은 jpg파일로 응모해야 하며, 해상도 1200×1600이상으로 1인당 3작품 이내, 인터넷을 통한 접수는 www.necphoto.co.kr 또는 www.선거사진.kr에서 받는다.

작품은 먼저 시ㆍ도 예선전을 거치는데, 시ㆍ도선관위 위원장상과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 입선 10만원으로 사진협회입회 점수도 부여된다. 본선에 오를 경우 중앙선관위 위원장상과 대상 1000만원, 금상 5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출품작이 수준에 미달될 경우 부문별로 시상자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개표장면 촬영은 시 선관위로부터 개표 관람증을 받은 후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