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5월 12~1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효율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4개반 25명으로 훈련기획팀을 구성했다.

특히 세월호 침몰을 비롯해 대형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재난대응 훈련은 어느때보다 더 절실해지는 상황이다. 

시를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4대대 등 22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5월 12일 풍수해 재난대응훈련,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13일에는 지진해일에 따른 국가위기대응 훈련과 민방위 대피 훈련, 14일에는 소소심 익히기와 안전문화운동 캠페인 등이 실시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T/F팀 1차 회의를 개최해 가상 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으며, 앞으로 두 차례의 준비 회의를 통하여 기관 및 부서의 임무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