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상공인협의회(회장 백윤식)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및 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중마초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애도 분위기 속에서 조용히 치러졌다.

동광양상공인회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광영상공인회(회장 이정현), 동광양상공인연합회(회장 서재석), 광양상공인회(회장 김영복) 등 4개 단체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이날 간단한 개회식과 함께 간단한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백윤식 광양상공인협의회장은 “행사 연기도 검토했으나 일정이 여의치 않아 애도하는 분위기 간소하게 치렀다”며 “광양상공인협의회는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들이 하루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공인들이 하나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