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문예회관, 5월 가족프로그램 마련
중앙도서관·문예회관, 5월 가족프로그램 마련
  • 이성훈
  • 승인 2014.05.07 10:06
  • 호수 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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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풍성
오는 8일부터 문예회관에서 상영하는 애니매이션 ‘넛잡: 땅콩도둑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광양시립도서관과 문예회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세월호 참사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각종 동문회 등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문예회관과 도서관은 소규모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기획 영화를 하루에 세 차례 상영한다. 상영하는 영화는 애니매이션 ‘넛잡: 땅콩도둑들’로  평일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저녁 7시 30분에 상영한다. 토ㆍ일요일은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두 차례 상영한다.

17일(토)부터 22일(목)까지 문예회관 1층 제1전시실에서는 광양시사진협회가 주관하는 매화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18일 대공연장에는 안선화 피아노 학원이 주관하는 안선화 문하생 피아노 발표회가 열린다.
22일에는 감성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인 테너 김동현의 독창 공연이 열리고 24일 저녁에는 경희대 인성태권도학원생들의 태권도 시범 발표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8일에는 문예회관이 주관하는 클래식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음악회’라는 주제로 열린다.

중앙도서관은 유아영어, 동화놀이 생각놀이 등 10개 강좌를 마련한다. 현동염 작가의 ‘모기와 황소’ 그림책이 원화가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한 달간 전시된다. 매주 금요일 11시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매주 수요일에는 종이접기, 아이클레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고 창작력을 키울 수 있는 수요창작놀이터도 운영된다.

가족을 위한 행사도 있는데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 동안 중마도서관 문화교실에서는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초청 교육 및 역할극 체험활동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