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태교가 즐겁다”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가 즐겁다”
  • 이혜선
  • 승인 2014.06.02 09:52
  • 호수 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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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부모교육, 참여율ㆍ만족도 높아
5월에 실시한 예비부모 교육에 참가한 부부들.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예비부모교육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광양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통합시범운영기관(기관장 손경화)은 해마다 예비 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 동안 5회에 걸쳐 남편의 임산부 체험, 임산부 및 베이비스트레칭 방법, 모유수유교육, 현대병원장의 태교 및 출산강의, 부부관계교육, 손 싸개 만들기, 만삭사진 촬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가한 30여명의 예비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동주 씨는 “이 지역에서 이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준비하고 부인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다는 자체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비부모가 참여하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고 연중 1회가 아닌 다른 많은 분들께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노명선 가족교육사업 담당자는 “임산부 부부가 5회기 연속 저녁시간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데 참여자들의 출석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지역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하여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