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후보 "금호동 아파트단지 재건축" 약속
김재무 후보 "금호동 아파트단지 재건축" 약속
  • 이성훈
  • 승인 2014.06.02 17:17
  • 호수 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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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헬스클럽, 어린이공원, 문화시설 등 조성

새정치민주연합 광양시장 김재무 후보가 금호동 아파트단지에 대한 재건축을 약속했다.  현재 저층아파트인 주택단지가 지상 20-30층짜리 6,0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되며 단지 안에 헬스클럽, 어린이공원, 소공원, 문화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지하주차장과 최신형 방범시스템, TV시청과 외부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주방TV폰, 각종 안전장치와 편의시설을 갖춘 미래형 아파트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추진방식과 관련해서는 “시행사 선정, 사업시행 인가, 관리처분 등을 거쳐 재건축에 관해서는 포스코와 주민대표자, 광양시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광양시 금호동은 전남에서 최고의 교육환경과 백운아트홀과 어울림체육관등 우수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의 주거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매화, 백합, 초원아파트 등 주로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좁은 공간과 하나뿐인 화장실 등 낙후된 생활환경으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금호동에는 아파트 2471세대, 연립주택 2790세대 등 5261세대에 1만4900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