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웅동마을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진상면 웅동마을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
  • 김보라
  • 승인 2014.06.30 09:21
  • 호수 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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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지난 24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진상면 황죽리 웅동마을을‘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조성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택화재 발생을 낮추기 위해 소방서에서 먼 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이나 소방도로가 협소해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 도착 전에 초기진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양소방서는 마을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성주 웅동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회관 입구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또 마을 각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대를 설치하는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했으며,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나윤환 광양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화재취약가구들도 안전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화재 없는 안전한 광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