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에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 이설요구가 대안이 마련되지 못한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군부대 사격장의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며 이전을 촉구하는 마을주민들의 진정과 관련 군부대측은 사격장만의 이전은 검토대상이 아니고 방음벽 설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원칙적인 입장만을 전달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과의 갈등의 폭은 더욱 지속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급부대의 예산반영을 건의한 광양시 입장과는 달리 방음벽 설치와 사격장 이설에 필요한 예산에 대해 군부대측은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과 시 와의 해법 찾기가 혼선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만 계속된 소음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봉강면 사격장이설 추진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전체회의를 열고 방음벽설치 수용 또는 계속적인 사격장 이전 투쟁 여부등 향후 활동방향을 결정 짓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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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4년 12월 0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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