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장흥군에서 열린 제22회 전남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한 광양시선수단이 지난 16일 광양읍 국민체육센터에서 해단식을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광양시는 골볼, 보치아, 역도 등 14개 종목에 임원 43명과 선수 97명 총 140명이 참가해 총 76개(금 32, 은 26, 동 18)의 메달을 획득하여 종합점수 1만5109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종목별 강화훈련을 실시한 광양시 선수단은 역도(금 16, 은 4, 동 1), 육상(금 7, 은 9, 동 3), 당구(금 2, 은 5, 동 1) 등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 김진욱ㆍ서민환ㆍ강경화ㆍ엄하송 선수는 각각 금메달 3개를 획득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정현복 시장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종합3위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