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사랑병원, 화상전문병원 한강성심병원과 업무협약
광양사랑병원, 화상전문병원 한강성심병원과 업무협약
  • 이성훈
  • 승인 2014.11.10 13:54
  • 호수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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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시간 30분 이내로 신속 이송 진료체계 구축
고준석 사랑병원 대표 원장, 전욱 한강성심병원 원장.

 광양시 유일한 종합병원인 광양사랑병원(대표원장 고준석)이 국내 최고 화상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랑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중증화상환자가 발생하면 수도권으로 신속이 이송할 수 있는 진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사랑병원은 지난 3일 국내 최고 화상전문병원인 한강성심병원(병원장 전욱)과‘중증화상 응급환자를 위한 Heli-EMS헬기 운영을 통한 신속한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발전 및 진료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광양은 그동안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인한 화상 중증 환자 발생하면 응급조치 후 앰블런스를 이용해 2시간 거리의 부산에 있는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헬리콥터 항공 응급서비스(Heli-EMS)를 이용하면 한강성심병원까지 1시간 30분 이내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고준석 대표원장은“전남 동부권에는 가까운 화상전문센터가 없어 중증 화상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어려웠다”며“향후 협력병원으로서 전남동부권 지역 화상중증환자들의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욱 한강성심병원장은“국내 최고의 화상전문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화상 응급환자를 위해 환자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이번 협력으로 공동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