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의원, 광양 숙원‘기능성 화학소재단지’유치 성공
우윤근 의원, 광양 숙원‘기능성 화학소재단지’유치 성공
  • 이성훈
  • 승인 2014.12.08 09:59
  • 호수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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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풍산단 1만6500백㎡ ‘융복합소재지원센터’ 건립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인 우윤근 의원이 광양 지역 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 현 정부의 대선공약이자, 광양 제2의 도약 계기가 될‘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비롯해 각종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앞으로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2015~19년 동안 총사업비 1310억원(국비 945억원)을 투입하는‘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광양경제자유구역 세풍산업단지 내에‘융ㆍ복합 소재 실증화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소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는‘매머드급 국책사업’이다.

전남도는“앞으로 20년 동안 일본 소재부품 기업 20개사를 비롯한 약 100개사의 유치를 통해, 약 1만4800여명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직ㆍ간접적으로 생산유발효과 3조 7000억원, 소득유발효과 1조원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 의원 측에 따르면“기획재정부가 ‘(사업 경제성을 판단하는) 예비타당성 결과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최근까지도‘수용 불가’의 원칙을 고수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예산 편성은 매우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것”이라는 평가다.
우 의원 관계자는“우 의원이 그동안 최경환 경제부총리, 윤상직 산업통상부장관, 기재부 차관 및 예산실장 등을 끈질기게 만나고 설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밖에 △율촌 1산단 진입항로 준설사업 △도월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과 △세풍-중군지역 간선 6차 건설(정상-성황 확장사업)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 △신덕지구 진입도로 개설 등 3건의 예산 증액사업을 확보했다.

특히 중마ㆍ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10억원 증액을 통해, 이순신대교와 연계한 녹색성장도시 관광인프라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세풍-중군지역 간선 6차 건설(정상-성황 1.68km 확장사업)은 세풍-중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교통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예산 자동부의제’로 인해 야당의 예산 주도권이 현저히 낮아졌고, 의원들의‘지역구 예산 챙기기’도 1~2건에 그쳤다. 이를 감안하면 국회 심사단계에서 6건을 반영한 것은 상당한 성과라는 평가다.

우윤근 의원은“부족한 사람인데도 광양 최초로 3선 의원을 만들어주신 시민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우리 지역 사업과 예산을 조금이라도 더 챙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앞으로도 정부 부처 장ㆍ차관을 상대로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을 매듭지을 것”이라며 “안전행정부‘특별교부세’와 대기업 ‘사회공헌사업’등 확보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