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 소학정마을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
다압 소학정마을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9:56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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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압면 도사리 소학정마을이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지난 29일 '범죄없는 마을' 현판식이 열렸다. 이는 전남 동부지역에서 유일하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있은 행사에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박영렬 지청장과 이성웅 광양시장, 남기호 시의장 등은 다압면 도사리 소학정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의 화합으로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위해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34세대 72명이 거주하는 소학정마을은 지난 4월께 '제 42회 법의 날'을 맞아 한 해동안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이 마을 김길영 이장이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범죄없는 마을'은 한 해동안 벌금이나 입건 등 단 한건도 사법처리된 주민이 없는 마을에한 해 법무부가 매년 선정하고 있다.

현판식에 이어 법무부 범죄예방전남동부지역 의약지원분과와 한화석유화학(주) 여수공장 '연합봉사단' 60여명은 전기, 도배, 가전제품수리 등과 의료 봉사활동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한화석유화학은  이 날 올해 '경향전기에너지대상'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인 100만원을 기증했다.
 
입력 : 2005년 12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