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가 금요일인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문화센터 추모 분향소에서 열린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추모하는 광양시민 사회단체가 마련한 이번 추모 행사는 광양시민단체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다양한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11일에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노란배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13~17일은 집중 추모기간으로 추모 분향소에서는 노란리본 메시지 달기, 특별법 제정 시민서명운동 등이 열린다.

18일에는 서울광장에서 전국 집중 범국민추모대회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사를 마무리한다. 행사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15만 시민들이 다시 한 번 세월호의 아픔과 이를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의 변화를 기원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아픈 기억을 넘어 희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