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유통사업단, 조직 확대해 활성화
농특산물유통사업단, 조직 확대해 활성화
  • 김양환
  • 승인 2015.04.20 10:54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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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직거래 장터 개설 등, 적극 홍보

광양시가 농특산물유통사업단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업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조직의 확대 개편 등을 논의했다.

농산물유통사업단은 지난 2007년 조직돼 광양 농산물 홍보와 판매 등을 해오고 있는 단체로 주로 지역 행사, 자매도시 행사, 서울시 직거래장터 등에서 광양시 홍보와 광양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매실제품 6개소, 김치 2개소, 곶감ㆍ건나물ㆍ로컬푸드ㆍ표고버섯ㆍ재첩ㆍ떡ㆍ벌꿀 등 각 1개소 모두 15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체를 30여개로 확대하고, 정관 정비 등의 계획을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급변하는 유통환경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광양 농산물의 안정적 판매 확대를 위해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 장터를 확대하고, 지역 축제장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광양 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허명구 마케팅전략 팀장은 “새롭게 농산물 마케팅 부서가 만들어져 광양농산물의 판매 전략을 세우는 등 노력 중”이라면서 “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그동안 조금 침체돼 있었지만 앞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참여 업체를 늘려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은 오는 22-23일 서울시 성북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