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백학동마을, 으뜸촌마을 선정 대비‘모의심사’
진상면 백학동마을, 으뜸촌마을 선정 대비‘모의심사’
  • 이성훈
  • 승인 2015.05.11 10:16
  • 호수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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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흡사항 보완 … 최종심사 전 분야 1등급 목표
 진상면 백학동마을은 지난 7일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제 평가에 대비하여 자체 모의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모의심사는 진상면 백학동마을이 올해 전라남도 내 18개 등급 갱신 대상 마을로 포함돼 오는 21일 실시되는 등급제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으뜸촌마을로 선정되기 위함이다.

심사자로 구성된 광양시 체험휴양마을 업무 담당자와 미래농촌연구소 송병화 소장은 실제 등급제 심사에 맞춰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점검을 진행했다. 4개 분야는 △서비스: 마을경관, 체험객 편의 및 서비스 응대 △체험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운영, 마을연계체험, 체험장 관리 △숙박: 숙박시설관리, 안전·위생, 청소상태, 고객편의 등 △체험음식: 음식의 전통성, 조리시설 위생 등이다.

백학동마을은 모의심사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등급제 평가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은 여수 갯벌노을마을 최미선 사무장에게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백학동마을은 모의심사와 컨설팅 결과 미흡한 사항은 최종심사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백학동마을이 등급제 전 분야에서 1등급을 받게 되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마을을 찾고 주민 소득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제 평가는 201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발전가능마을’이상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백학동마을은 곶감, 고사리, 매실, 단감, 고로쇠, 밤, 두릅 등의 농ㆍ특산물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시골밥상 체험과 숙박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을에 세미나실과 펜션, 족구장 등이 있어 기업체와 단체, 동호회에서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