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앙도서관 새 단장
시립중앙도서관 새 단장
  • 이성훈
  • 승인 2015.06.05 20:58
  • 호수 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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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사인물 교체, 문학자료실 확장

  문을 연지 20년이 넘은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딱딱한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새 단장을 했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마다‘어, 도서관이 달라졌네?’ 하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우선 엄숙하면서도 무덤덤한 느낌을 주었던 도서관 앞과 건물 입구 외벽이 세련된 안내 사인물을 달고 산뜻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별관에 자리한 문학자료실도 민원인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시민들이 종전보다 더 넓은 공간에서 쉽게 책을 열람할 수 있는 구조로 공간 배치를 바꿨다. 또한 카페와 멀티미디어존, 추천도서 코너 등도 추가해 시민들이 책과 인터넷, 영상자료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학자료실에서 매월 주제별 책 전시, 향토작가 기획전, 지역 작가 그림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이 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곽승찬 문예도서관사업소장은“이번 리모델링은 수요자 입장에서 적은 예산으로 최대의 효율을 거둘 수 있도록 시공했다”며“앞으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