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 신촌ㆍ진월 금동마을,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
봉강 신촌ㆍ진월 금동마을,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08.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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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70톤 수거…농경지 오염방지 기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수거 활성화로 농경지 오염방지와 영농폐비닐의 안정적인 수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농경지 주변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비닐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특히 불법소각과 무단매립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었다. 이에 시는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등 마을단위에 12개의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을 확충해왔다.

  그 결과 지난 한해 동 안 폐비닐 270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다음달까지 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봉강면 신촌마을과 진월면 금동마을에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수근 환경미화팀장은 “앞으로도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을 추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집하장에 모인 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량 수거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