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도국 세관 직원 대상 관세행정 연수
관세청, 개도국 세관 직원 대상 관세행정 연수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03.29 10:42
  • 호수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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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일 동안 이집트ㆍ르완다ㆍ카자흐스탄 등 13개 개도국 세관직원 15명을 초청해 관세행정기법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1993년부터 시작한 연수 프로그램은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연수에서는 △지재권 보호 현황 △조사정보시스템 △UNI-PASS 홍보 등 총 11개 분야에 걸친 관세 행정 세미나가 개최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적 항만세관인 부산세관과 광양제철소를 견학하고 경주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지역별ㆍ기능별로 특화된 우리 관세행정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의 산업시설과 고유의 전통문화를 아울러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세계 최고 수준인 관세행정시스템 수출의 좋은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향후 국제사회에서의 아국 입지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