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실정보화마을 정보센터’문 열어
‘옥실정보화마을 정보센터’문 열어
  • 김보라
  • 승인 2015.09.04 22:03
  • 호수 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일 옥곡면 대리마을에 조성한 옥실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광양의 여섯 번째 정보화마을인‘옥실정보화마을 정보센터’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복 시장, 이기연 시의회 부의장, 강정일 도의원과 서울시 양천구의회 강연숙 의원, 이정주 재경 광양향우회장을 비롯해 옥곡면 기관장, 마을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는 옥실정보화마을 운영을 위해 2014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승인을 얻고 지난 1월부터 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정보화교육장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여가 취미생활 등의 평생교육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정보센터 개소로 마을특산품인 매실, 고사리, 백운배, 참다래, 블루베리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와 전자상거래시스템도 마을 소득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월면 섬진강재첩, 진상면 백학동, 옥룡면 고로쇠, 다압면 매화마을, 봉강면 형제의병장마을 조성에 이어 옥실정보화마을 개소로, 시는 전남도 내 최대인 6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게 됐다.

 아울러 시는 그동안 행정자치부와 전남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총 49회, 4억 2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정보화마을 운영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진 옥실마을 운영위원장은“예로부터 땅이 비옥하여 사람이 살기 좋은 보배로운 땅이란 뜻을 가진‘옥실(玉實)’에 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주민의 정보 생활화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한 농산품 판매와 마을 앞 수평천, 국사봉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족단위 체험과 생태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마을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실정보화마을에는 1개 마을 61가구 131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