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학행)은 지난달 준공된 GS칼텍스 제2제품부두 1선석 및 컨테이너부두 3-1단계 4선석에 대해 항만시설로 지정고시 했다.
이로써 광양항은 총 80척(여수지역 33척, 광양지역 47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연간 약 2억5천만톤의 화물과 55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는 선석을 갖추게 되었다.
금번에 민자로 약 80억원을 투자해 준공된 GS칼텍스 제2제품부두는 1만DW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시설로써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GS칼텍스(주)의 중질유고도화(HOU) 시설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해상에서 원활하게 출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약 3천7백억원이 투자된 컨테이너부두 3-1단계 4선석은 5만톤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하여 연간 16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앞으로도 항만의 효율화를 도모하기위해 항만운영에 크게 지장이 없다고 판단될 때는 민간자본을 유치 조기에 항만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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